노벨상 - 노벨문학상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의 저자인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문힉계와 출판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이 한바탕 떠들석하다.

오늘은 노벨사으 노벨 문학상이란 어떤상인지, 노벨은 누구인지에 대하여 알아 봅으로서 한강작가가 수상한 노밸문학상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노벨상 메달

 

알프레드 노벨은 누구인가? 

알프레드 노벨 (1833.10.21 ~ 1896.12.10)은 183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생한 후 4세 때 핀란드로 이주하였다. 8세 때는 다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하고 이곳에서 초등교육을 받았다. 1850년 미국으로 유학하여 4년 동안 기계공학을 배웠다. 

알프레드 노벨

 

크림전쟁 후 스웨덴에서 폭약의 제조와 그 응용에 종사하고 있던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 폭약의 개량에 몰두하였다. 1863년 소브레로가 발명한 니트로글리세린과 중국에서 발명한 흑색화약을 혼합한 폭약을 발명하고, 그 이듬해 뇌홍(雷汞)을 기폭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이의 공업화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864년 9월 공장이 폭파되어 동생과 조수 4명이 희생되었다.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이 바로 액체라는 점에 위험의 원인이 있다고 인정하고, 1866년 이것을 규조토에 스며들게 하여 안전하게 만든 고형 폭약을 완성하여 이것에 '다이너마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1887년 니트로글리세린·콜로디온면(綿)·장뇌(樟腦)의 혼합물을 주체로 하는 혼합 무연화약을 완성하였다. 노벨의 공장은 스웨덴·독일·영국 등에서 연이어 건설되어, 1886년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회사 ‘노벨다이너마이트트러스트사’가 창설되기도 하였다.

 

그동안 그의 형인 로베르트와 루트비히는 카스피해의 서안에 있는 바쿠의 유전개발에 성공하여 대규모의 정유소를 건설하고 세계 최초의 유조선 조로아스타호(1877년 취항)를 사용하여 세계 최초의 파이프라인(1876)을 채용함으로써 노벨가(家)는 유럽 최대의 부호가 되었다. 노벨은 평생 결혼하지 않았으며 자식도 없었다. 1895년 11월 자신의 재산을 은행 기금으로 예치토록 하는 유서를 작성하였으며 1896년 12월 10일 63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노벨상이란?

노벨상(스웨덴어: Nobelpriset, 노르웨이어: Nobelprisen, 영어: Nobel Prize)은 스웨덴의 발명가, 화학자, 폭약인 다이너마이트 발명자인 알프레드 노벨이 1895년 작성한 유언을 기려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관련 기관들이 "매년 인류를 위해 크게 헌신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서, 세계적으로 크게 권위있는 상이다.  

노벨상 메달

 

과학의 진보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스웨덴 과학아카데미에 기부한 유산을 기금으로 1901년 이래로 세계의 평화, 문학, 물리, 화학, 생리·의학, 경제 분야에 노벨상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노벨문학상이란? 

노벨 문학상( - 文學賞, 스웨덴어: Nobelpriset i litteratur, 영어: Nobel Prize in Literature)은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분께" 수여하라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의 작가중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즉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만든 사람에게 준다.

 

알프레드 노벨은 왜 유언으로 문학상을 남겼을까????? 

 

동양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인도시인 타고르 - 1913년

일본 요사노 아키코 (Yosano Akiko) - 1913년

일본 가와바타 야스나리 (Yasunari Kawabata) - 1968년

일본 오카자키 타쿠지 (Kenzaburo Oe) - 1994년

대한민국 한강 (채식주의자 등)- 2024년

 

왜 일본인 수상자가 많을 까요?

작가의 우수한 역량도 있지만 일본 경제의 성장에 따라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일본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 작가들의 여러 작품을 영어나 불어로 완전히 번역한 덕분이다. 

 

노벨문학상만의 특징 

노벨 문학상은 특정 작품에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에게 수여하는것이기는 하지만 수상자 선정이 스웨덴에서 이루어지고 영어권, 프랑스어권의 유럽이라 비 유럽가 작가의 작품은 영어나 프랑스어 등 외국어로 번역이 되어서 여러 독자들에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

 

번역자의 한국어와 우리말에 대한 이해능력, 번역자 자신의 문학적인 역량과 의도도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내용이 훌륭하다 하더라도 글의 내용을 외국말로 번역을 하게 되면 원문의 의미는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외곡될 수도 있고, 더욱더 미화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완전한 새로운 창작 작품이 될 수도 있다.

 

번역자의 의도, 작품이해 능력, 시대적인 배경 등 번역자가 어떤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원 제작자가 가지고 있었던 구상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 나올 수가 있음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국문학 작품의 특성을 완전히 파악한 우수한 번역가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특징

2024년 기준 12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에서 91명이 유럽 작가이다. 2009년 스웨덴 한림원에서도 문제를 느꼈는지, 종신 서기 페테르 엥룬드가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 전에 "유럽의 전통에서 쓰인 문학에 더 쉽게 관련을 맺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문제"라면서 “심사위원단이 이를 인식하고 너무 유럽에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 편중 현상과 별도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야 마땅한 작가들에게 수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시되어 왔다. 스웨덴 한림원이 지리적, 정치적 요소나 민족, 성별에 영향을 받아 평범한 작가들에게 수상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20세기 최고의 작가들 대부분이 상을 받지 못했고 미수상자가 수상자보다 더 두드러진 경우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평론가 르네 위네가르텐(Renee Winegarten)은 스웨덴 한림원이 이류, 삼류(second-rate and third-rate) 작가들을 수상하고 조지프 콘래드, 헨리 제임스, 레프 톨스토이, 마르셀 프루스트, 제임스 조이스,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등 20세기 최고의 작가들을 간과했다고 평했다. 해럴드 블룸은 노벨문학상은 문학적 가치보다 국적이나 인종 같은 요인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 프랑스 시인인 르네 프랑수아 아르망 프뤼돔을 시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적절한 작품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총 7차례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2024년까지 총 116차례에 걸쳐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8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미투(#MeToo) 파문에 휩싸이면서 선정을 2019년으로 연기했는데, 시상이 선정위원회의 불미스러운 일로 취소(연기)된 것은 1901년 노벨 문학상 제정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편,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생존자를 원칙으로 하는데, 1931년에는 카를펠트가 수상 검토 도중 사망해 사후에 수여되기도 했다. 여성 최초의 수상자는 스웨덴의 소설가 셀마 라겔뢰프(1909년)이며 아시아 최초 수상자는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913년)이다. 2016년에는 문학상에 미국의 포크록 가수 밥 딜런이 선정돼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노벨상 제정 이래 작가보다 가수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딜런은 수상자로 선정된 후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노벨상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고, 이후 오랜 침묵 끝에 딜런은 노벨상 수상이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으나 그해 12월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후기

노벨상 수상은 당연히 축하하고 환호할 일이나, 1913년 노벨위원회는 2024년에는 왜 한국의 여성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주었는지 고민해 볼일이다.

 

대하소설의 "토지"의 작가이신 고 박경리님이나 "동물농장"의 작가 조지오웰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는 못하였지만 그 작품의 우수성과 명성은 대단하다.

 

 

참고자료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인물 세계사,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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