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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사

명태균의 구속 사유와 강혜경과의 주장 차이점

by jinsabu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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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과 이재명 단어는 연일 정치권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명태균은 정치브로커 또는 여론조사전문가 또는 정치 컨설턴트이고, 이재명은 대한민국 국회 제1 거대야당 (300석중 180석)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자 현역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권후보이다.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명태균의 구속 사유와 강혜경과의 주장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명태균과 김영선은 구속되어 검찰 조사중이고 강헤경은 참고인으로 조사중이다.

 

강혜경 폭로 이유

강혜경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명태균이 실질적으로 운영했다고 하는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실무를 맡았던 직원이었고, 과거 명태균이 운영했던 언론사인 '시사경남'의 편집국장을 맡는 등 그의 측근이자 직장동료였다.

 

강혜경씨는 지난 2024 10 6일 밤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대선 여론조사와 관련, "2022 2 28일부터 3 8일까지 면밀조사를 했다" "3,000개에서 5,000개 샘플로 조사를 해서 매일매일 윤 대통령 쪽에 보고를 한다라고 명태균 대표가 저한테 전화를 하고, 보고를 해야되니 빨리빨리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씨는 지난 10월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명태균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의혹을 제기 하였다.

출처 : 스픽스

 

명태균씨는 2022 3월 대선 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위해 81차례의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37520만원을 썼다고 한다. 이 돈은 2022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을 원했던 시의원 예비후보 ㄱ씨와 경북 지역 군수 예비후보 ㄴ씨로부터 일부 충당했다. 이들은 윤석열 부부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과 관계가 있던 명씨를 통해 공천받을 심산으로 돈을 건넸던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들은 명씨에게 건넨 돈의 일부에 대한 차용증을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에게서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공천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

이들에게 상환 독촉을 받게 된 명씨는 2022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른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을 위해 해준 여론조사 대가로 공천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게 돈을 요구했고, 김 전 의원은 선거보전금 일부(9,600여만원)를 명씨에게 건넸다. 명태균씨는 이후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ㄱ씨와 ㄴ씨에게 각각 6천만원씩 돌려줬다. 이 돈거래를 수상하게 여긴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하면서 창원지검의 수사가 시작됐다.

 

한겨례 21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24 2월께 검찰이 통신 조회를 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본인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음을 파악했다. ㄴ씨는 이날 강씨에게우리 말이 맞으면 끝이라 (검찰 수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말이 틀리면 문제가 틀려진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에 대비해 강씨와입을 맞추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2024 6월께 명씨는 이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의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에서 "자신의 혐의를 벗고자 강씨에게돈거래책임을 뒤집어씌우려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 한다. 그러면서 추후에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미래한국연구소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조직적인 증거인멸도 진행했다고 한다. 명태균씨는미래한국연구소와 나는 관계없고 돈은 한 푼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태균씨는 미래한국연구소 등기에도 이름이 없다. 돈거래 장부는 주로 강헤경씨가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명태균씨는 자신의 미래한국연구소 물건을 다른 사람을 통해 옮기라고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한다. 김영선 전의원은 모든 돈거래와 장부정리는 회계책임자 였던 겅혜경이 한 것이며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명씨는 강씨가 정치 후원금을 강혜경이 횡령했다고 주장한다.

 

사실 여부는 검찰이 조사중이나 돈거래와 관련되어 서로의 주장이 상반되고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폭로전이 시작된 것 같다.

 

명태균 구속 사유

명태균은 김영선과 함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024년 11월 15일 구속되다. 이 사건의 발단은 강혜경이 명태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검찰은 그가 불법적으로 정치 자금을 수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당시 검찰은 명태균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자금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강혜경과 명태균의 주장

강혜경 명태균이 최소 10명 이상에게 공천 장사를 했다고 밝히는 등, 명태균이 정치 자금을 불법적으로 수수했다고 주장하며, 명태균이 특정 인물에게 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폭로하며, 이를 통해 명태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명씨가 윤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 전 제공한 36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대가가 2022 6월 재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받은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공천이라고 주장했고 김 전의원은 그 대가로 세비중 일부를 명씨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한다. 

명태균의 반박

명태균은 강혜경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강씨가 회령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정치 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의 변호인은 강혜경의 주장이 허위이며, 강혜경 씨 말이 모순된다며 관련 증거를 일부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명태균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강혜경 씨가 현금을 전달했던 시기라든가 장소 이런 것들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또 강혜경 씨가 최초의 입장을 밝혔던 부분하고 검찰에서 진술한 부분하고 저희들이 상당한 모순점을 발견했다" 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jtbc

양측 주장 비교

강혜경과 명태균의 주장은 극명하게 대조된다. 강혜경은 명태균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수수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명태균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다. 주장은 사건의 핵심을 이루며, 향후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